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재고자산이 3분기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14일 양사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삼성전자 재고자산은 55조256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52조1878억원)보다 3조681억원(5.9%)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상반기(55조5078억원)와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 재고는 지난해 말 29조576억원에서 올해 3분기 말 33조7307억원으로 4조6731억원(16.1%) 올랐다. 2021년 말(16조4551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급증했다. SK하이닉스 재고자산은 14조9479억원으로 작년(15조6647억원) 대비 7168억원(4.6%) 감소했다. 다만 2021년(5조4954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다.
같은 기간 재고자산 회전율은 삼성전자가 4.1회에서 3.3회, SK하이닉스가 2.4회에서 2.1회로 각각 낮아졌다. 재고자산 회전율은 기업이 보유한 재고자산을 판매하는 속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회전율 수치가 높을수록 재고자산이 매출로 빠르게 매출로 이어진다는 뜻이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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