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빵값 부담에 '냉동 샌드위치' 잘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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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값 부담에 '냉동 샌드위치' 잘 팔린다

등록 2023.07.21 10:56

김세현

  기자

신세계푸드 냉동 샌드위치, 전년比 81% 매출↑

신세계푸드 바질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 사진=신세계푸드 제공신세계푸드 바질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빵값 부담이 지속되며 합리적인 가격에 간식,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냉동 샌드위치'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판매된 신세계푸드의 냉동 샌드위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지난해 냉동 샌드위치 매출도 전년 대비 180% 늘어난 데 이어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최근 빵과 샌드위치류 등의 가격 상승으로 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냉동 샌드위치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올 6월 빵값은 전월 동기 대비 1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에어프라이어나 미니 오븐 등을 활용해 조리하는 서양 간편식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식사용으로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 중인 '밀크앤허니 바질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의 올해 6월 매출은 전년 6월 대비 8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냉동 샌드위치 제품 인기에 신세계푸드는 치아바타, 브리오슈번, 포카치아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활용한 샌드위치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8일에는 진한 버터 맛이 특징인 브리오슈 번을 활용한 '베키아에누보 에그 베이컨 브랙퍼스트 샌드위치'를 잇따라 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냉동 샌드위치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냉동 샌드위치 시장의 성장과 함께 세분화되는 '집빵족'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빵과 재료를 활용해 맛과 품질을 높인 합리적 가격의 냉동 샌드위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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