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유통·바이오 오비맥주 "내년까지 화학적 재활용 페트로 교체"

유통·바이오 식음료

오비맥주 "내년까지 화학적 재활용 페트로 교체"

등록 2023.05.31 13:09

유지웅

  기자

공유

오비맥주가 2024년까지 페트병의 재활용 플라스틱 비중을 25%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오비맥주가 2024년까지 페트병의 재활용 플라스틱 비중을 25%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내년까지 제품 페트병을 재생 플라스틱이 25% 함유된 재활용 페트로 교체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비맥주가 업계 최초로 출시 예정인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는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폐플라스틱을 단순히 녹이는 게 아니라 화학적으로 분해해 순수 원료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반복 사용이 가능해 플라스틱 자원 순환 체계 조성에 기여하며 오비맥주는 재활용 페트 교체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1000톤까지 감축할 전망이다.

오비맥주는 유리병과 알루미늄 캔의 재활용 비율도 높인다. 오는 2025년까지 빈 병 반환율은 100%로, 맥주캔 재활용률은 80%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재활용 페트병 도입을 시작으로 효율적 방안을 꾸준히 연구해 플라스틱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며 "맥주 라벨과 병뚜껑 등 기타 포장재의 재활용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지웅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