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도서관·대형강의실 등 전 시설물 개방

명사초청 강연, 주말 축제 등 개최해 '오픈 캠퍼스' 본격 추진

목포대학교 70주년기념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 간 상생협력을 위해 강의시설, 도서관, 골프연습장 및 휘트니스센터 등 대학의 주요시설 개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목포대는 그동안 도서관, 골프연습장 등을 개방해 지역주민들이 개별적으로 많이 애용하고 있었지만, 대형 강의실 등에 대한 활용은 다소 저조했다.

이에 목포대학은 지난해 5월 '대학 시설물 사용허가 및 사용료 징수 지침'을 제정하고, MNU 시설물 대여 안내 리플렛을 제작·배포하는 등 대학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용 절차를 널리 홍보했다.

그 결과 2022년 6월부터 12월까지 청계면 노인의 날(10.24), 청계중 뮤지컬 공연(12.13), 전남도교육청 교육(11.18.), 전남도청 행사(11.29. 12.14),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세미나(8.23) 등 관내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의 각종 행사와 공연이 도림캠퍼스 70주년기념관과 남악캠퍼스 대강당 등에서 약 6개월 동안 총 40회에 걸쳐 개최됐다.

목포대 총무과 관계자는 "목포대 각종 시설물 시설사용료는 1회 평균 사용료가 18만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여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고 재이용 문의도 늘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애정과 관심을 바랐다.

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2023학년도부터는 명사초청 강연, 주말 축제 등을 수시로 개최하여 여가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꿀잼 캠퍼스'를 만드는 한편, 마을과 학교 간 담장 허물기, 학교시설에서 웨딩, 공연, 전시회 등 지역과 상생하는 '오픈 캠퍼스'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