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는 "해당 펀드가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매각차익을 실현하며 안정적으로 투자금 회수에 성공하고 청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이번에 매각에 성공한 스타라이트 빌딩은 총 2개의 건물(North Light, Pole Star)로 구성돼 있다.
연면적은 2만3000평으로 브뤼셀 핵심업무지구(CBD) 북쪽에 위치한 대형 Class A급 오피스 빌딩이다.
해당 건물은 프랑스 공영 에너지 기업 엔지(ENGIE)가 장기 임차하고 있으며 건물 전력공급의 약 50%를 태양열/지열 시설로 충당 가능한 친환경 건물로 매입 당시 유럽의 대형 자산운용사(라프랑세즈)와 공동투자 구조로 진행해 상품의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부문 중심의 사업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여 본부간 시너지 확대 및 효율적 의사결정을 통해 다양한 해외대체투자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유동성 확보가 중요시되고 있는 시장에서 스타라이트 투자 사례처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대체투자펀드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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