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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일부 매각..."선제적 자금 확보 차원"

두산,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일부 매각..."선제적 자금 확보 차원"

등록 2022.08.30 17:00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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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지분 4.5%매각...6193억 규모 두산 "최대주주 지위 유지...추가 매각 계획 없어"

두산,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일부 매각..."선제적 자금 확보 차원" 기사의 사진

두산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35.0% 가운데 약 4.5%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해 시장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매각 규모는 총 6193억원이다.

이번 지분 매각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및 금융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두산은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유동성으로 재무구조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지분 매각이 이뤄진 이후에도 두산의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지분율은 30.5%로서 최대주주 지위에는 변화가 없다"며 "추가적인 매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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