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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제2부속실 설치 안 한다' 입장 고수

대통령실, '제2부속실 설치 안 한다' 입장 고수

등록 2022.08.23 18:38

유민주

  기자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전체회의 참석한 대통령실 수석들. 사진=연합뉴스 제공.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전체회의 참석한 대통령실 수석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통령실은 23일 제2부속실 설치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주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윤재순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2부속실 설치하는 것이냐 안 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보좌는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윤 비서관은 현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태도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그는 "위원님 질의하신 취지는 알겠지만, 충분한 보좌는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1부속실 인원은 몇 명인가'란 물음에 윤 비서관은 "인원을 공개하는 건···"이라고 말을 아꼈다.

윤 비서관은 다만 현재 비서실 정원에 대해 "400명 조금 넘는다"고 답했다.

아울러 윤 비서관은 '대통령실 인원 30% 감축 공약을 했는데, 몇 퍼센트를 감축했나, 감축 의지가 있나 없나'란 김 의원의 질문을 받고 "실질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노력은 집권 내내 해야 할 사항"이라고 전했다.

과거 정부 청와대에서 제2부속실은 대통령 부인을 보좌하는 역할을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제2부속실 폐지를 약속한 바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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