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단체장 7명 후보 중 1명도 당선되지 못 해선대위 해단식서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겠다"
정의당이 6·1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당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 전원이 총 사퇴하기로 했다.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은 광역 단체 7곳에 후보를 냈지만, 1명도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해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여영국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국민들께서 냉정한 판단과 엄중 경고를 보내신 것에 정의당은 겸허하게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인다"며 "더 성찰하고 쇄신하는 마음으로 당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 전원이 총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몇 년을 준비해 지방선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밤낮 없이 뛰어주신 191명 후보들과 당원들께 큰 힘이 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한다"며 "진보 정당을 처음 시작했던 마음으로 돌아가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정의당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권수정 후보 1.21%, 경기지사 선거에서 황순식 후보가 0.66%를 얻는 데 그쳤다.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여 대표도 4.01%를 받아 3위에 머물렀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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