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광주 서구,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

관광두레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관광 효과 기대

한국관광공사-광주 서구,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광주 서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김순옥)는 지난 10일 포스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법인체를 만들어 숙박·음식·기념품·여행상품·체험 등 관광사업을 경영함으로써, 지역 일자리와 소득을 직접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관광두레사업은 2020년 5월 1일부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관광공사로 이관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2년 광주전남에서는 관광두레 신규지역으로 광주 서구, 북구, 전남 무안군, 영암군 4개 지역이 선정되었다.

2022년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는 6월 13일 오후 2시까지 관광두레 누리집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2022년부터 신규 주민사업체 최장 5년간 최대 1억 1천만 원에 해당하는 성장 단계별(예비, 초기, 성장)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역량강화(전문교육, 견학), 파일럿,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창업과 성장을 위한 체계적 지원이 이루어진다.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이상태 지사장은 "관광두레 지역관광콘텐츠 진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성을 지닌 신규 주민사업체 발굴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광주 서구 관광을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옥 광주 서구 구청장 권한대행(부구청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두레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광두레PD 활동 및 홍보를 지원하고, 관광두레사업으로 광주 서구만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광주 서구는 물론 광주 관광을 선도하는 사업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광주 서구 관광두레 이재만PD는 "광주 서구 주민사업체 선정 및 관광두레PD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광주 서구에 맞는 주민사업체 발굴을 통해 지역관광발전에 이바지하고 모두의 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