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업체 지원

한국은행은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해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한은은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 중 6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1200억원)을 산불 피해 지역을 관할하는 포항과 강릉본부에 각각 300억원씩 긴급 배정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 또는 읍면동사무소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은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의 50%를 한은 포항과 강릉본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한은은 산불 피해상황과 중소기업의 대출 수요를 점검해 필요한 경우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