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계약은 약 3억원 규모로, 베트남 현지 분자진단 전문 대리점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엔젠바이오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베트남 현지 병원 약 10곳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가 제공하는 키트는 비강 비인두 또는 구인두와 같은 호흡기에서 검체를 채취한다. 이후 실시간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분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전문가용 제품이다. 이 제품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서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젠바이오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프랑스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에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동남아시아 및 중동 지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해외 매출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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