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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괴리율 높은 ‘원유 ETN’ 거래정지 예고

한국거래소, 괴리율 높은 ‘원유 ETN’ 거래정지 예고

등록 2020.04.07 19:20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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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 괴리율 30% 초과 지속 시 매매정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오는 8일부터 지표가치와 시장 가격 간 괴리율이 지나치게 확대된 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해 매매거래를 일시 정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정규 시장 매매거래 종료 시 실시간 지표가치를 기준으로 산출한 괴리율이 5거래일 연속으로 30%를 초과하는 종목은 다음날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된다.

이는 최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관련 ETN의 괴리율 확대 추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거래소 증권상품시장부 관계자는 “투자자가 상장지수증권을 지표가치보다 비싸게 매수하면 시장가격이 지표가치에 수렴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오히려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투자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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