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2℃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9℃

  • 강릉 17℃

  • 청주 11℃

  • 수원 10℃

  • 안동 9℃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2℃

  • 울산 12℃

  • 창원 13℃

  • 부산 14℃

  • 제주 13℃

지난달 현대·기아차 미국 시장서 역대 최고 실적

지난달 현대·기아차 미국 시장서 역대 최고 실적

등록 2020.03.04 18:23

안민

  기자

(자료사진)사진=현대자동차 제공(자료사진)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지난달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은 현대차가 북미에서 지난 2월 한 달간 5만4600대를 판매하면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적 호조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주도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투싼, 코나 등이 지난달 북미 전체 소매 판매량에서 63%를 차지했다. 판매된 SUV는 3만20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1% 늘었다.

기아차 역시 텔루라이드, 셀토스, 스포티지 같은 SUV 모델이 3만2128대 팔려 같은 기간 28.0% 증가했다.

HMA는 "2월 판매 실적은 역대 최고 기록으로 종전인 2016년 2월 실적을 앞질렀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도 북미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2% 급증한 5만2177대를 팔았다고 공개했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월간 판매량 합계는 10만6777대로 2016년 2월(10만2746대) 이후 4년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기아차의 월간 북미 합계 판매량이 10만대 고지를 탈환한 것도 역시 4년 만이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