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김병국 원장)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1월 15일 시행한 2020년도 치과의사 국가시험 결과 응시생 70명이 전원 합격했다. 이로써 치전원은 지난해에도 응시생 81명 전원이 합격해 2년 연속 100% 합격률을 이어가게 됐다.
전남대 치전원은 국가시험이 지필고사(PBT)에서 컴퓨터기반 시험(CBT: Computer Based Testing)으로 개편될 것에 대비해 2018학년도부터 UBT(Ubiquitous-Based Testing) 평가시스템을 가동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실기시험 도입에 대비해 VR(Virtual Reality)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김병국 대학원장은 “치과의사 시험 100% 합격은 전국 합격률 97.3%인 것을 감안할 때 전남대의 치과 의료 인력 양성 수준이 뛰어남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