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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4社, 공동 육성 핀테크 스타트업 11곳 선정

삼성 금융4社, 공동 육성 핀테크 스타트업 11곳 선정

등록 2019.12.05 08:54

장기영

  기자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 본선 진출 스타트업 현황. 자료=삼성생명‘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 본선 진출 스타트업 현황. 자료=삼성생명

삼성그룹 4개 금융계열사가 공동 육성할 핀테크(Fintech·금융과 기술)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 11곳이 선정됐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계열사와 삼성벤처투자는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 본선 진출 스타트업 11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스타트업과 함께 하는 삼성금융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핀테크 스트타업을 육성하고자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처음으로 공동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총 240여개 스타트업이 응모했으며, 각 계열사별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업체를 최종 선발했다.

각 스타트업은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제시한 과제에 따라 개별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과 솔루션을 제안했다.

삼성생명이 선정한 스타트업은 ▲위힐드(스마트폰 기반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한 홈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 ▲세븐포인트원(인지능력평가 솔루션을 활용한 치매 조기 진단) ▲파운트(로보어드바이저 기반 변액보험 사후관리 서비스) 등 3곳이다.

삼성화재는 ▲로민(딥러닝 기반 문서인식 솔루션 및 보험금 청구서류 전자문서화 기술) ▲에이젠글로벌(클레임 난이도 계산·배당 및 모럴 혐의점 인지 서비스) 등 2곳을 선정했다.

삼성카드는 ▲로직스퀘어(이커머스 플랫폼 개발) ▲보고플레이(1인 라이브 쇼핑 플랫폼) ▲왓섭(구독서비스 통합 관리 플랫폼), 삼성증권은 ▲베라노스(개인 생애주기를 반영한 자산관리 서비스) ▲티클(잔돈을 자동으로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서비스) ▲딥서치(금융 빅데이터를 분석해 법인고객 발굴을 지원하는 솔루션) 등 각 3곳을 뽑았다.

삼성 금융계열사와 삼성벤처투자는 전날 본선 진출 스타트업 대표와 금융계열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선 진출을 축하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앞으로 3개월간 삼성 금융계열사 임직원과 팀을 이뤄 사업모델과 솔루션을 구체화한다.

내년 3월 발표회를 거쳐 최종 우승한 4개 스타트업에는 각 3000만원의 상금을 추가로 지급하며 실제 사업화가 이뤄진다.

일부 업체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사를 진행해 삼성벤처투자의 지분 투자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 금융계열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에 삼성 금융계열사 임직원의 경험을 더해 다양한 사업모델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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