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2Q 영업익 1389억···전년比 9.5%↓

석유화학 업황 부진

원재료 가격 약세 힘입어 선방

금호석유화학의 올 2분기 실적은 전반적인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도 원재료 가격 약세에 힘입어 선방했다. 사진=금호석화 제공

금호석유화학은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389억4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의 올 2분기 실적은 전반적인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도 원재료 가격 약세에 힘입어 선방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중론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하락한 1조2971억84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34.3% 감소한 1152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또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 1.1% 소폭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3.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