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기아차 “‘텔루라이드’ 美서 증산 계획 8만대 수준···조지아 공장 증설”

기아 텔루라이드.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23일 2019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대형 SUV 텔루라이드에 대해 “현재 생산 캐파는 6만4000여대이며 증산 계획으로는 8만대 이상을 가져가려고 한다. 만약 특근까지 포함하면 (생산 캐파는)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텔루라이드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앞서고 있다”며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 공장의 텔루라이드 생산 캐파(생산 능력)를 증설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날 2019년 2분기 경영실적은 전년 대비 51.3% 증가한 53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판매는 70만2733대, 매출액은 14조5066억원을,  경상이익은 6557억원, 당기순이익은 5054억원을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