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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메가웹, 年 500만명 찾는 車 명소···신차 ‘라브4’ 시선집중

[르포] 토요타 메가웹, 年 500만명 찾는 車 명소···신차 ‘라브4’ 시선집중

등록 2019.07.01 15:22

윤경현

  기자

주말 3만명·年 500여만명 찾아신형 라브4 현지 소비자 관심↑가주레이싱·도쿄 올림픽 홍보 앞장日 넘어 글로벌 고객 관심 한 몸에

토요타 모터스포츠 팀인 ‘GR존(TOYOTA GAZOO Racing Zone)’은 시승과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곳으로 자동차를 통한 고객의 즐거움을 강조한다. 사진=윤경현 기자토요타 모터스포츠 팀인 ‘GR존(TOYOTA GAZOO Racing Zone)’은 시승과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곳으로 자동차를 통한 고객의 즐거움을 강조한다. 사진=윤경현 기자

토요타의 복합 자동차 문화공간 ‘메가웹’은 연간 450만~500여만명가량 관람객이 토요타 자동차를 느끼고 체험하고 있다. 

1일 평균 1만명, 주말에는 3만명의 관람객은 이곳을 방문한다. 이곳의 규모는 부지 2만4000㎡, 건축면적은 2만6000㎡에 이른다.

이곳에서도 신차 라브4의 인기는 대단하다. “토요타 신형 ‘라브4’ 디자인과 컬러 너무 예쁘지 않아요. 실내 공간도 너무 맘에 들어요. 남편과 라브4를 보기 위해 메가웹에 왔는데 너무 맘에 들어요”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토요타 ‘메가웹’에서 만난 이로하 사이토(여 28. 회사원)는 뉴스웨이 취재진과 만나 “이미 일본에서 신형 라브4에 대한 관심은 대단히 높으며 소형 SUV 인기가 높지만 가족들과 여행을 즐기기 위해 라브4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차 라브4에 대해 일본 소비자들의 관심은 높다. 메가웹 내부에 전시된 라브4를 구경하기 위해 대기는 물론 시승을 하기 위해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진풍경까지 연출할 정도다.

토요타 코리아는 지난 5월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6년 만에 완전변경된 5세대 라브4는 3000만원대 수입 SUV로 각광받고 있다. 

‘라브4’는 토요타의 ‘TNGA 플랫폼’이 적용돼 이전 모델보다 무게가 가벼워지고 차제는 단단해졌다. 외관디자인은 ‘크로스 옥타곤(Cross Octagon)’ 콘셉트의 입체적인 구조 적용됐다.

이로하 사이토(여 28. 회사원)는 뉴스웨이 취재진과 만나 “이미 일본에서 신형 라브4에 대한 관심은 대단히 높으며 소형 SUV 인기가 높지만 가족들과 여행을 즐기기 위해 라브4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윤경현 기자이로하 사이토(여 28. 회사원)는 뉴스웨이 취재진과 만나 “이미 일본에서 신형 라브4에 대한 관심은 대단히 높으며 소형 SUV 인기가 높지만 가족들과 여행을 즐기기 위해 라브4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윤경현 기자

가솔린 모델은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24.8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표준연비는 11.4km/ℓ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최고출력은 178마력이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한 시스템 총 출력은 2WD 모델이 218마력, AWD 모델이 222마력이다. 최대토크는 22.5kg·m다. e-CVT(무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리터당 15.9km(2WD 기준)의 연비 성능을 갖췄다.  

신형 라브4를 비롯한 토요타 전체 라인업을 전시하고 있는 토요타 메가웹은 1999년 3월 처음 오픈했다.

토요타 측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 자동차를 즐길 수 있는 명소다. 당장의 이윤보다는 다양한 사람들이 토요타 차량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으로 세워진 공간이다.

토요타 메가웹은 2013년 9월 리뉴얼 공사를 시작해 이듬해 11월에 재오픈을 통해 전시장을 통합하면서 규모가 더 키웠다. 일본을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메가웹의 구성은 테마별로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나카무라 미즈노부 팀장은 2020 도쿄 올림픽 홍보와 패럴림픽 체험행사를 총괄하고 있다. 사진=윤경현 기자나카무라 미즈노부 팀장은 2020 도쿄 올림픽 홍보와 패럴림픽 체험행사를 총괄하고 있다. 사진=윤경현 기자

1층에는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80종의 모델들이 전시돼 있다. 또 시승을 위한 안내 데스크와 토요타 모터스포츠 팀인 ‘GR존(TOYOTA GAZOO Racing Zone)’으로 구성됐다. 이곳은 시승과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곳으로 자동차를 통한 고객의 즐거움을 강조한다. 이밖에 메가 시어터를 통해 모터스포츠 및 다양한 라인업 주행을 가상체험할 수 있다.

2층은 글로벌 디스커버리 존이 있어서 하이브리드·안전·환경과 관련한 토요타의 기술을 접할 수 있다. 차세대 플랫폼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의 골격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로봇기술과 함께 개인형 이동수단 등을 통해 토요타 최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토요타의 미래 퍼스털 모빌리티인 ‘윙렛’은 직접 타볼 수 있어 인기다.

특히 토요타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식 파트너다. 1년여 남은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휠체어 농구, 하기, 보치아 등 체험 종목을 마련했다. 주말 평균 300여명이 해당 종목을 직접 체험하여 이를 위해 10여명의 홍보 지원 인력이 교대로 상주하고 있다.

자동차 마니아의 가장 큰 관심은 건물 외부에 있는 ‘라이드 원’이다. 1.3㎞ 길이의 코스를 2바퀴 주행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차종이 마련됐다. 약 300엔 요금과 함께 일본 운전면허증 또는 국제운전면허증을 지참하면 토요타 인스트럭터와 동승하며 주행이 가능하다.

메구미 토요타 메가웹 총괄은 “메가웹은 일본을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토요타의 자동차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곳”이라며 “일반 자동차 이외 모터스포츠팀 가주레이싱과 도쿄 올림픽 홍보를 위한 전용 부스가 설치되어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는 곳”이라고 말했다.

‘라브4’는 토요타의 ‘TNGA 플랫폼’이 적용돼 이전 모델보다 무게가 가벼워지고 차제는 단단해졌다. 외관디자인은 ‘크로스 옥타곤(Cross Octagon)’ 콘셉트의 입체적인 구조 적용됐다. 사진=윤경현 기자‘라브4’는 토요타의 ‘TNGA 플랫폼’이 적용돼 이전 모델보다 무게가 가벼워지고 차제는 단단해졌다. 외관디자인은 ‘크로스 옥타곤(Cross Octagon)’ 콘셉트의 입체적인 구조 적용됐다. 사진=윤경현 기자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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