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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왓챠·아틀라스와 파트너십 체결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왓챠·아틀라스와 파트너십 체결

등록 2018.12.11 11:53

장가람

  기자

대규모 이용자 기반 서비스업체와 파트너십 체결“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 증명해 나갈 것”

(사진-클레이튼 제공)(사진-클레이튼 제공)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은 11일 대규모 이용자 기반 서비스 업체인 왓챠와 아틀라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등장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진행됐다.

이를 위해 클레이튼은 지난 10월 ‘위메이드트리’, ‘픽션네트워크’ 등 9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왓챠’의 ‘콘텐츠 프로토콜’, ‘자나두’의 ‘아틀라스’, ‘웨이투빗(Way2Bit)’의 ‘보라(BORA)’, ‘우먼스톡(Womanstalk)’의 ‘스핀프로토콜(SPIN Protocol)’을 비롯 8개 업체와 추가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파트너들은 향후 클레이튼의 테스트넷을 사용하며 기술적 보완사항 등을 제안해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메인넷 오픈에 맞춰 디앱(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 서비스로 블록체인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 메인넷 오픈 전까지 지속적으로 파트너를 확대해 탄탄한 에코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파트너로 합류한 ‘콘텐츠 프로토콜’은 450만 이용자를 확보한 영화 추천 서비스를 운영하는 ‘왓챠’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아틀라스는 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의 럭셔리 여행 전문 여행사인 ‘자나두’가 전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클레이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이번에 클레이튼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업체들이 기존에 수백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발, 운영해본 경험을 살려 이용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클레이튼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현재 블록체인 기술이 당면하고 있는 숙제인 성공적인 실사용 케이스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함으로써 블록체인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제한된 파트너 대상으로 테스트넷을 운영 중인 클레이튼은 메인넷의 내년 상반기 정식오픈을 앞두고 블록체인 대중화를 지향하고 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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