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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라인에 선 이재명 “아내가 아니라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

포토라인에 선 이재명 “아내가 아니라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

등록 2018.11.19 10:07

수정 2018.11.19 10:28

안민

  기자

포토라인에 선 이재명 “아내가 아니라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포토라인에 선 이재명 “아내가 아니라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끝내 포토라인에 서 ‘혜경궁 김씨’와 관련해 취재진들에게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아내는 잘 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지사는 19일 아침 경기도청 앞에서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가 자신의 아내 김혜경 씨라는 경찰 수사결과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계정 글 쓴 사람은 제 아내가 아니다”라며 “(혜경궁 김씨가) 제 아내가 아니라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침을 뱉으려면 자신한테 하라”며 배우자에 대한 경찰수사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특히 민주당 내에서 ‘의혹이 사실이면 사퇴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데 대해 이재명 지사는 “뇌물을 받았다면 처벌받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무고한 사람에 죄지었다고 하는 것은 프레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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