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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누적매출액 500억원 돌파

카카오메이커스, 누적매출액 500억원 돌파

등록 2018.07.10 13:27

수정 2018.07.10 14:43

이어진

  기자

카카오메이커스 로고. 사진=카카오 제공.카카오메이커스 로고.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자사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의 누적매출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2월 선보인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생산 체제로 바꿔 재고를 줄이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플랫폼 성장에 따라 지난해 3월 카카오 자회사로 독립한 이후 사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메이커스는 6월 기준 총 1213곳의 제조업 및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했고, 46만여명의 고객이 주문생산에 동참해 192만개의 제품이 재고 없이 주문 제작으로 판매됐다. 주문 성공률은 96%에 달한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누적판매량이 높은 제품은 통째로 세탁하는 기능성 베개, 샤워필터, 김서림방지 안경클리너 등으로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아이디어 생활용품의 판매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누적 판매액을 기록한 통째로 세탁하는 기능성 베개는 첫 판매를 시작한 이래 1년간 약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향후 더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3분기 내에 모바일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홍은택 카카오메이커스 대표는 “카카오메이커스가 제조업의 생산방식을 바꾸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매출액 500억이라는 재무적 성과를 달성, 소셜임팩트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제조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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