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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돌입, 정책·공약 대결로 승부 가려야

공식 선거운동 돌입, 정책·공약 대결로 승부 가려야

등록 2018.06.03 09:48

이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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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 후보가 출정식에서 자유한국당 도의원,군의원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군위일보)김영만 군위군수 후보가 출정식에서 자유한국당 도의원,군의원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군위일보)

경북 군위군수 선거가 치열한 3파전 구도가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13일간 공식선거운동의 막이 올랐다.31일 새벽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각 후보 측의 지지자들

과 함께 초반 기세를 과시하는 출정식이 군위 곳곳에서 오전 7시 30분 장욱 무소속 후보를 시작으로 오전 8시엔 김영만 자유한국당 후보, 8시 30분 홍진규 무소속 군위군수 후보의 출정식이 각각 개최됐다.

각 후보들의 유세차 행렬과 선거 로고송은 일손 바쁜 농번기임에도 시선을 끌며 13일간 군위군을 선거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날 열린 선거 출정식에서 각 후보 측은 자신이 출마한 배경과 이유를 밝히고, 자신이 생각하는 군위발전 방안에 대한 공약과 자신이 군수가 돼야 하는 당위성을 역설했다.

또한 지역정가 관계자는 “통합공항을 반드시 군위에 유치해 사라져가는 군위를 살리겠다는 간절한 의지로 재선 출마에 나섰다는 김영만 후보와, 30년 간 보수를 지키며 한 길을 걸어왔던 자유한국당에 마침표를 찍고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고 군민이 주인 되는 군위를 만들기 위해 무소속 후보로 나섰다는 장욱 후보의 치열한 통합공항 유치 난타전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던 홍진규 후보의 '군민 화합을 위한 길은 오로지 홍 의원 뿐' 이라는 슬로건아래 젊은 피들의 지지세가 큰 변수가 될 것이다”고 예측 했다.

또한 “이번 선거만큼은 각종 유언비어나 미확인된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자에 대한 비방 등 네거티브 선거로 표를 얻으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앞서 각 군수 후보자의 재산 신고액은 김영만 후보 5억 7400만 원, 장욱 후보 60억 9400만 원, 홍진규 후보 6억 6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누가 군위의 선장이 될 것인가? 민심의 선택은 누가 받을 것인가? 총성없는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오직 1등만 살아남는 승자독식의 피 말리는 승부에 각 후보 측 캠프는 초긴장 모드로 돌입했다.

누가 진정 군위발전의 적임자인지 군민들의 냉엄한 판단과 선택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유근 기자 news34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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