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배움나눔 학습튜터링’ 오리엔테이션 개최

“혼자 하면 어렵지만 함께하면 누구나 전공 잘할 수 있어요”

목포대 교수학습지원센터가 19일 ‘배움나눔 튜터링, 오리엔테이션 및 선서식’을 개최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김선영)는 지난 19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국제컨퍼런스룸에서 ‘배움나눔 튜터링, 오리엔테이션 및 선서식’을 개최했다.

‘배움나눔 튜터링’은 ‘함께형 배움나눔 학습공동체’를 지향하는 목포대가 학사경고자, 3.0미만자, 만학도 등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수학생들을 대상으로 튜터와 팀을 이뤄 학습을 지원하는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학습 튜터링 프로그램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안내, 학습전략검사 시행, 지난 학기 참여 팀의 우수사례 발표, 선서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습튜터링팀이 중도 탈락 없이 1학기 과정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도록 다짐을 하는 ‘학습튜터링 선서식’엔 이번 학기 튜터의 밀착형 전공학습의 도움을 받아 학사경고 및 학습 부진에서 벗어나고, 전공학습역량을 강화하겠다는 튜티의 열의가 느껴져 눈길을 끌었다.

우수사례를 발표한 목포대 법학과 손인호 학생은 “지난 학기 이 프로그램을 만나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공 공부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튜터 및 교수학습지원센터의 학습코칭을 받아 진로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자신감을 잃고 방법을 몰라서 고민하는 학우들에게 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행사를 주관한 목포대 교수학습지원센터 김선영 센터장은 “혼자 하면 어렵지만 함께하면 누구나 전공 학습을 잘할 수 있다”며 “앞으로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