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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 전력투구

송하진 전북도지사,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 전력투구

등록 2018.03.06 17:15

강기운

  기자

김용범 금융위부위원장 만나 한국GM실사시 정상화 전제 협의요청도지사·14개 시장·군수 결의문과 가족·도민들 생생한 목소리 전달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6일부터 7일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를 호소하는 등 절박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송 지사는 또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서남대 폐교에 따른 지역민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원지역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한국GM 군산공장 관련해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하며 해법을 호소하고 있다.송하진 전북도지사가 한국GM 군산공장 관련해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하며 해법을 호소하고 있다.

송 지사는 6일에는 최근 산업은행이 한국GM 정상화 지원여부 검토를 위해 실사를 진행하고 있어, 산업은행을 총괄하고 있는 금융위원회를 방문해 김용범 부위원장을 면담하고 산업은행이 군산공장 정상화를 전제로 협의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송 지사는 또 지난달 26일 도지사-시장·군수가 결의한 ‘한국 GM군산공장, 정상화만이 답이다’ 결의문을 전달하고 참담하고 비통한 전북도민들의 아픔을 호소하고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전국의 500만 전북 출향민과 200만 전북도민들이 간절하게 호소하는 “전북 경제파탄!! 한국GM 군산공장은 반드시 정상 가동되어야 합니다”라는 호소문과 “아빠 회사를 살려주세요”라는 가족들의 눈물겨운 호소와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정상화 촉구 결의, 도민들의 강한 분노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마련 등 우리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또 정부종합청사에서 김상곤 부총리를 만나 “서남대 폐교로 인해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 중단에 따른 의료서비스 약화가 우려되고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우수 의료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기존 서남대 의대 정원(49명)을 활용한 공공의료기관 확보가 필요한 만큼 남원지역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에 대해 교육부 차원의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김 부총리는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떤 식으로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당초 이날 예정이었던 백운규 산업부 장관과의 만남은 일정상의 이유로 연기됐다.

송 지사는 둘째날인 7일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배숙 의원을 잇따라 방문해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는 물론 전북 지역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에 대한 정치권에서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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