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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기간·요건 완화

장수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기간·요건 완화

등록 2018.03.06 13:34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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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은 쌀 공급 과잉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의 신청기한을 2월 28일에서 4월 20일까지로 연장하고 지원 자격을 완화한다.

장수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기간·요건 완화 기사의 사진

이 사업의 대상자는 지난해 쌀 변동직접지불금을 받은 농지에 올해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한 농업인(법인)이었다.

그러나 장수군은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와 17년 벼 재배사실이 확인된 농지로 대상요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해 변동직불금 수령농지가 아니더라도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고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된 농지라면 누구나 올해 논 타작물 전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 5대 제외 작물이 현재 무, 배추, 고추, 대파만 제외 작물로 변경 지정됨에 따라 인삼으로 전환할 시에도 ㏊당 34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장수군의 올해 논 타 작물 재배전환 목표는 171㏊로 2017년 벼 재배면적 2,591㏊의 6.6%수준이며, ㏊당 평균 34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작물별 ㏊당 지원 단가는 사료작물 400만원, 일반작물 및 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 작물은 280만원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논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의 신청기간 연장과 지원요건을 완화함으로써 사업참여가 제한되었던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많은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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