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조절 학습검사 결과 토대로 진행
학습컨설팅 및 학습법 특강에 앞서 지난 6일 사전 신청을 통해 목포대 간호학과 문지현 교수의 학사지도 학생들로 구성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SLT(Self-regulated Learning Test) 자기조절 학습검사를 실시했다.
SLT검사는 대학생들의 학업과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주는 학습자의 요인별 수준을 확인하여 각자에게 적합한 학습 방향과 전략을 설정할 수 있으며, 대학생활의 적응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여 학사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검사이다.
이날 교수학습지원센터는 6일 실시한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별 자기조절 학습전략 및 대학생활적응도에 대한 해석 상담과 전략적 학습자의 8단계 학습법 등을 통한 학습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본 검사에 참여한 학생 중 자기조절 학습검사 결과가 우수한 학생(김희호, 간호학과 2)의‘나만의 학습법’ 특강을 통해 자기조절 학습전략이 곳곳에 녹아있는 친구의 학습법을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특히 전공이 같은 친구에게 들은 구체적인 교과목의 학습방법은 학생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학습법 팁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큰 공감을 주었다.
김희호 학생은 “남들을 따라잡기 위해 빨리 가는 것보다 나에게 맞춰 더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조금 느리더라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발표 소감을 말했다.
현재 목포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1맞춤형 학습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학과 대상 학습컨설팅, 친구에게 듣는 학습법 특강 등 다양한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목포대 교수학습지원센터 김선영 센터장은 “현재 진행하는 학습클리닉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학습전략 유형별로 소규모 특강 중심의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직접 만족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학습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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