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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용대출 금리 2.96%로 상승

모바일 신용대출 금리 2.96%로 상승

등록 2017.10.18 19:26

서승범

  기자

인터넷은행의 신용대출 금리가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시장금리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1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신용대출 최저 금리는 2.96%를 기록했다. 지난달 6일만 해도 2.88%였지만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0.08%포인트 올랐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채 3개월물 금리를 기준으로 매일 대출 금리가 바뀐다.

케이뱅크는 지난 11일 직장인K 신용대출을 재개하면서 가산금리를 1.90∼5.10%에서 1.93∼6.41%로 올렸다. 최저금리도 2.82%로 판매 중단 직전인 6월(2.68%)과 비교해 0.14%포인트 올라갔다.

인터넷은행의 대출 상품 금리가 오른 것은 시장 금리가 상승세이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6일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를 신규 기준은 0.05%포인트, 잔액 기준은 0.02%포인트 올렸다. 이에 따라 코픽스 금리와 연계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시장 금리가 앞으로도 상승 추세를 이을 것으로 예상돼 모바일 신용 대출 금리 역시 상승 추세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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