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KB손보는 문화예술품에 대한 체계적인 위험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회와 회원사의 소장품 보험, 각종 전시회 맞춤형 보험 등 특화 상품도 개발한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전시된 유물 또는 미술품은 일반 동산(動産)과 달라 특화된 위험관리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박물관협회가 추진 예정인 보험공제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KB손보는 앞서 국립중앙박물관, 예술의전당,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열린 주요 전시회에는 물론 기업체와 정부기관 등이 소장한 유물에 대한 보험업무를 담당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해왔다.
강성훈 KB손보 상무는 “문화예술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를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보험서비스 역시 전문화돼야 한다”며 “문화예술품에 대한 체계적인 위험관리 서비스 제공과 함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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