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 '관광객‧주민 활짝' 성황리에 막 내려

강진청자축제, '관광객‧주민 활짝' 성황리에 막 내려

등록 2017.08.07 17:24

노상래

  기자

강진군, 전국 관광객으로 '북적'...업소 매출 등 전년대비 30% 증가

디지털 체험 박물관에서 한 어린이가 지시에 따라 팔을 흔들며 청자를 만들어 보고 있다.디지털 체험 박물관에서 한 어린이가 지시에 따라 팔을 흔들며 청자를 만들어 보고 있다.

제45회 강진청자축제가 청자 본연의 정체성을 잘 살린 축제로서 호평은 물론 일반‧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면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 매김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강진청자축제장과 연계한 유명 관광명소와 강진읍 내 3대 물놀이장의 활성화와 수천여 명의 외국인 방문객들로 인해 올해 축제는 소득창출 경영형 축제로 성공적으로 열려 주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 활짝 웃는 축제로 치러졌다.

지난 4일 오후 기준 매출은 축제장 내 향토음식 2억여 원, 체험료 2천만 원이었다. 6일까지 이어진 청자판매는 4억3천만 원으로 전체 매출액은 6억9천만 원을 기록했다.

음악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날려보내고 있다.음악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날려보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불황과 폭염이 예상돼 걱정했으나 다행히 축제기간동안 한 두 차례 소나기가 내리면서 선선한 날씨가 이어져 어린이 등 가족중심의 방문객들로 북적거려 예년수준을 훌쩍 넘어서는 관광객과 판매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스페인에서 친구와 함께 축제장을 찾았다는 알무데나 씨는“고려청자를 구워내기 위해 불을 화목가마에 지피는 과정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면서 “한국의 전통예술문화를 알게 된 아주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출렁다리와 청자타워, 짚트랙으로 인기 상한가를 누리고 있는 가우도는 지난 주말 이틀간 1만1천여 명이 다리를 건넜다.

또 시원한 여름을 선사한 청정 계곡 초당림과 보은산 V랜드, 석문공원 물놀이장 등 강진 3대 물놀이장에는 개장 이후 3만여 명의 구름인파가 몰려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3일 푸드존에서 강진원 군수가 관광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고 있다.지난 3일 푸드존에서 강진원 군수가 관광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고 있다.

이 같은 관광객 유입에 힘입어 강진읍을 비롯한 강진전역이 활기에 넘쳤다. 읍 내 식당가는 바쁘기가 그지없었고, 강진한정식을 주 메뉴로 한 식당들은 예약을 받지 못할 정도였으며, 일반 식당들 역시 바쁘긴 매한가지였다.

도암 강진베이스볼파크, 주작산 자연휴양림, 프린스행복호텔 등 지역의 모든 숙박업소들도 주말예약은 물론 평일에도 방 잡기가 어려울 정도로 손님들로 만원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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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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