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현대차 신차 메카..쏘나타 흥행 최전방

[르포]‘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현대차 신차 메카..쏘나타 흥행 최전방

등록 2017.03.27 07:00

수정 2017.03.27 07:29

윤경현

  기자

수입차 중심부 현대차 이미지 만들기제네시스, 그랜저IG에 이어 쏘나타 뉴 라이즈까지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하남 이어 고양까지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사진=윤경현 기자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사진=윤경현 기자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사진=윤경현 기자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사진=윤경현 기자

“쏘나타 뉴 라이즈를 계약하고 현대모터스튜디오에 왔습니다. 쏘나타의 컬러 및 실내 인테리어 등 일반 전시장에서 쏘나타를 보는 것보다 세세한한 부분까지 구경하며 설명까지 들을 수 있으므로 이곳을 찾게 된 것이죠”

24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만난 김성현(30. 남. 자영업) 씨는 쏘나타 뉴 라이즈를 세세하게 구경하면서 기자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애초 일본 수입차를 고려했지만 쏘나타 뉴 라이즈에 대한 평가가 너무 좋아 보름가량 고민한 후에 계약하게 됐다”며 “벌써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수입차 메카인 도산공원 사거리에 현대차 전시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업계는 이곳의 활용도에 의문이 들었다. 현대차가 수입차 업계 심장부에서 어떤 콘텐츠로 전시장을 세울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자동차 전시하는 쇼룸을 넘어 문화까지 담은 공간으로 성공했다. 단순한 제품의 영역을 넘어 현대차가 구상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한 공간으로 자동차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고객 및 학생, 주부 등 영역의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고객과의 문화적 소통을 통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전달하는 용도까지 그동안 현대차에 궁금했던 모든 것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명소다.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사진=윤경현 기자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사진=윤경현 기자

현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이달 초 새롭게 출시한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관(4~5층)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5층에서는 기존 쏘나타 LF와 쏘나타 뉴 라이즈를 비교할 수 있도록 차량을 전시했다. 스튜디오에서 쏘나타 뉴 라이즈 설명을 진행한 김동훈 구루는 지난 8일 쏘나타 뉴 라이즈 출시에 대해 “쏘나타의 디자인을 채용해 외관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고 8단 자동변속기의 적용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쏘나타 뉴라이즈의 전면은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하고 무게중심을 낮춰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했으며 터보 모델의 전면 그릴과 LED 주간주행등 디자인을 달리해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했다”며 “LED 헤드램프를 채용해 고급감을 높인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김 구루는 고객들이 쏘나타 뉴 라이즈의 디자인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준 부분으로 다이나믹하고 스포티한 캐스캐이딩 그릴 중 주간주행등(DRL)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기존 쏘나타 LF에 비해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듯하다.

또 현대스마트센스를 그래픽으로 이해를 돕는 코너도 있다. 운전자에게 사고 걱정 없는 편안한 주행 환경을 목적으로 준대형 세단에 최초로 적용한 지능형 안전기술이 중형세단 쏘나타 뉴 라이즈에도 탑재됐다.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사진=윤경현 기자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사진=윤경현 기자

쏘나타 뉴 라이즈의 트렁크 개방을 위해서는 현대차 엠블럼을 손가락으로 눌러야 한다.

그동안 버튼으로 트렁크를 열었지만 이번 쏘나타 뉴 라이즈는 과감하게 버튼을 없애고 현대차 엠블럼에 삽입해 후면부를 더욱 똑똑하게 정리했다.

4층은 쏘나타 계약 및 구매한 고객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곳 현대차 튜닝 파츠인 ‘트윅스(TUIX)’ 모델이 전시된 곳이다. 지난 2010년 출시한 현대차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트윅스는 쏘나타 뉴 라이즈에도 적용된다. 제품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튜닝 아이템뿐만 아니라 실제 튜닝카도 전시되어 있다.

현재 쏘나타 뉴 라이즈 2.0 터보 트윅스 커스터마이징한 차량은 19인치 OZ휠, 대구경 디스크 레드 캘리퍼, 로우스틸 패드, 스프링, 쇽업쇼버 등 쏘나타 튜닝 파츠를 시각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무엇보다 쏘나타 뉴 라이즈 터보 차량에 트윅스 파츠를 적용하여 전시된 차량은 이곳을 찾은 고객들이 가장 오래 머문 곳이기도 하다.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사진=윤경현 기자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사진=윤경현 기자

현대차 측은 트윅스를 통해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경험하고 개성 넘치는 차량으로 꾸밀 수 있는 브랜드로 향후 현대차 전체 라인업에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쏘나타 뉴 라이즈 전시관을 나와 현대모터스튜디오 전체를 소개하는 김동훈 구루는 스튜디오 인테리어를 언급했다. 내부 천장에 설치된 파이프를 가리켰다. 별도의 마감없이 드러낸 천장은 파이프와 콘크리트가 그대로 보인다.

김 구루는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그룹의 ‘0 to 0’ 쇳물에서 고철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순환형 기반의 개념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제철소에서 나오는 쇳물이 강판이 되고, 그 강판을 가공해 최첨단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처럼 지속적인 변화와 미래에 대한 끊임 없는 도전 정신을 가공되지 않은 재료들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추구하고 있는 친환경 기업을 의미하고 있다. 쇳물에서 자동차 제품으로 이후 해체, 순환, 반복, 통합을 통해 각각의 재료가 다시 자동차로 탄생하고 다시 쇳물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사진=윤경현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사진=윤경현

현대모터스튜디오 또 다른 구루는 고객과의 문화적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현재 1층에 전시된 한경우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달 15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1층에서 국내 신진 작가 한경우가 ‘거리(Distance)’를 주제로 제작한 설치 작품 파 투 클로스와 영상 작품 레슬 인사이드가 전시중이다.

작품은 사람 얼굴 옆모습 형상의 거대한 원뿔 구조물와 망점 효과를 이용해 제작한 영상물로 구성돼 감상 위치에 따라 작품 형상이 변하는 예술 작품으로 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명맥을 잇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쏘나타 뉴 라이즈 및 제네시스를 전시하고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과 미래의 이동 수단 및 라이프 스타일을 담고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이 고객과 교류 중에 있다.

또 올 상반기 자동차 문화 공간이라는 테마로 경기도 고양시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사진=윤경현 기자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사진=윤경현 기자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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