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강화와 책임경영 통해 불확실성 극복..미래성장 추진할 것
정몽구 회장은 24일 기아자동차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세계 경제는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자동차 산업 경쟁 심화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2017년에는 내실 강화와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에 당부의 메시지도 전했다. 먼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판매와 서비스 분야의 해로운 혁신을 통해 고객 신뢰 강화를 피력했다.
그는 “고급차, 친환경차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통하여 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투명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여 기업의 사회적 역활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몽구 회장은 기아자동차는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으로 하나가 되어 다시 한번 도약하는 뜻 깊은 한 해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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