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저출산과 고령화 등의 이유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인구늘리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소멸 7가지 분석’에 따르면 진도를 포함한 도내 22개 지자체 중 17개 지자체가 소멸 위험성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2월 말 기준, 군의 총 인구는 3만2,07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에 비해 398명이 감소한 것이다.
이러한 추세로 계속된다면 진도는 6~7년 후면 3만 인구가 붕괴되고, 향후 소멸위기가 급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인구 감소 추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군은 올해부터 인구늘리기를 시책으로 삼고 전담부서를 신설 운영한다. 우선 상반기에 보건소 내에 출산장려담당을 신설하고, 하반기에는 기획조정실 내 인구정책 전담부서도 신설할 예정이다.
신설부서들은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기관, 단체의 주소 갖기 운동 전개와 귀농, 귀어, 귀향자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분석해 본격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출산, 양육의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을 위한 문화와 여가시설을 확충하는 등 젊은 여성이 살기 좋은 여건조성에 나선다.
특히 신기리 전원마을과 예술인촌 등에 부지를 조성하고,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전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2015년 8월 말 ‘인구 늘리기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진도항 개발 등 대규모 개발 사업과 대명해양리조트 등 투자유치를 통해 인구 유입을 촉진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면서 “기업과 자본 투자유치를 통한 인구 유입, 전원마을 및 실버타운 은퇴자 등 마을 조성 시책 등 총 18개의 시책을 수립해 민선 6기 동안 약 6천여 명의 인구를 유입할 계획”이라고 발표 했었다. 이처럼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효과는 아직 미비, 오히려 인구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동진 군수는 최근 “아이 낳아 키우기 좋으며, 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고, 만약 떠나더라도 다시 돌아와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주거여건 개선과 의료시설 등을 잘 갖추는데 애쓰겠다” 면서 “그래서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어 재경, 재광 등 향우회를 직접 찾아나서서 귀향자 모집에 나서는 것도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도항 개발과 대명리조트 조성 , 전복 섬, 해삼사업 등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며 ”인구 늘리기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매월 시책 보고회를 갖고, 시책추진 우수부서는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진도군은 올 한 해 마을공동체가 자발적 참여방식으로 추진해 마을 가꾸기 사업과 진도항 배후부지 개발사업 완공 등 진도항 입체적 개발, 인구늘리기를 3대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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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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