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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액 8조···일반회사채 전월比 550%↑

1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액 8조···일반회사채 전월比 550%↑

등록 2017.02.28 06:00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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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전월과 비교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 실적이 총 8조12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식 발행은 전월보다 5337억원(81.8%) 줄었으나 회사채 발행은 1조4636억원(22.4%) 상승했다.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5건, 1188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공개와 유상증자를 통해 각각 814억원, 374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유상증자는 총 2건으로 솔고바이오메디칼, 파인텍 등 모두 코스닥 기업에서 발행했다.

2016년 8월 이후 무보증 일반회사채의 등급별 발행규모 및 비중. 자료=금융감독원 제공2016년 8월 이후 무보증 일반회사채의 등급별 발행규모 및 비중.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반면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 규모는 8조95억원으로 조사됐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22건, 2조4650억원으로 2조853억원(549.2%) 대폭 늘었다. AA등급 이상은 전체에서 87.6%의 비중을 차지하며 여전한 우량채 선호 현상을 보였다.

금융채는 145건, 5조5445억원으로 1조3551억원(32.3%) 상승했다. 금융지주채와 은행채가 각각 2900억원(263.6%), 1조8485억원(66.4%) 확대됐으며 기타 금융채도 3277억원(11.0%) 상승했다.

신용카드사의 발행이 36.8%가량 줄었으나 할부금융사의 발행이 46.2% 증가해 전체 발행액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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