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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흑역사 ‘동료들의 기억을 지워줘!’

[카드뉴스] 직장 내 흑역사 ‘동료들의 기억을 지워줘!’

등록 2017.02.04 08:00

수정 2017.02.04 08:15

이석희

  기자

 직장 내 흑역사 ‘동료들의 기억을 지워줘!’ 기사의 사진

 직장 내 흑역사 ‘동료들의 기억을 지워줘!’ 기사의 사진

 직장 내 흑역사 ‘동료들의 기억을 지워줘!’ 기사의 사진

 직장 내 흑역사 ‘동료들의 기억을 지워줘!’ 기사의 사진

 직장 내 흑역사 ‘동료들의 기억을 지워줘!’ 기사의 사진

 직장 내 흑역사 ‘동료들의 기억을 지워줘!’ 기사의 사진

 직장 내 흑역사 ‘동료들의 기억을 지워줘!’ 기사의 사진

 직장 내 흑역사 ‘동료들의 기억을 지워줘!’ 기사의 사진

잠들기 전 이불을 뻥뻥 걷어차게 만드는 부끄러운 기억 하나쯤 갖고 계실 텐데요. 직장 내에서도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직장인들이 ‘흑역사’를 갖고 있을까요?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직장인 13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6.7%가 ‘직장 내에서 부끄러운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흑역사’의 절반 이상은 직장 생활 1년차 때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직장인들이 가장 지우고 싶은 ‘흑역사’는 ‘너무나 치명적이었던 업무상의 실수와 잘못(37.7%)’입니다. 동료와의 마찰 및 불화(30.0%), 각종 술자리에서의 실수(28.6%)가 뒤를 이었습니다.

그 외에 ‘의욕이 과한 나머지 행했던 오버액션(18.9%)’, ‘실패한 사내 연애(13.0%)’, ‘뒷담화하다 딱 걸린 것(12.9%)’, ‘내 입으로 다 떠들고 다닌 사생활들(11.8%)’ 등도 지우고 싶은 기억으로 꼽혔습니다.

직장인 70.4%는 ‘흑역사’에 발목을 잡혔다고 답했는데요. ‘나도 모르게 위축되고 계속 신경이 쓰였다‘는 답변이 48.7%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두고두고 회자되며 놀림감이 됐다’, ‘평판에 흠집이 났다’, ‘성과보다 저조한 평가를 받는 등 불이익을 얻었다’ 등의 응답도 있었습니다.

‘흑역사’의 주인공이 된 직장인 중 절반가량은 ‘정면승부’를 극복 방법으로 선택했습니다.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모르쇠 작전(16.1%)’이 뒤를 이었고 극단적인 방법인 ‘이직’을 선택한 직장인도 13.4%나 됐습니다.

지금까지 직장인들의 ‘흑역사’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회사에 피해를 주지 않고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만들지 않는 수준이라면 답답한 회사생활에 작은 활력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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