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리츠 주식 대국민 공모···원금보장 방안 검토

올해까지 뉴스테이 총 15만호 부지확보

(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올해까지 총 15만호 부지확보 등 뉴스테이 공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지자체 참여와 민간주도 사업 비중을 확대해서다. 뉴스테이 리츠 주식 대국민 공모를 추진하면서 투자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자자에게 풋옵션을 부여하는 등 사실상 원금보장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올해 국토부 업무계획을 5일 발표했다.

업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안에 6만1000호 사업지 확보와 2만2000호 입주자 모집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또 지역특성에 맞게 지자체에서 자발적으로 촉진지구를 지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해 뉴스테이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광역 지자체별로 1개 단지 이상 뉴스테이가 공급되도록 추진한다는 게 정부의 구성이다.

특히 사업업타당성이 높은 민간의 우량 사업장에 뉴스테이를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민간제안 사업에 공모방식을 오는 3월 도입하기로 했다. 나아가 민간사업자가 주택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분양으로 계획 중이었던 사업장도 뉴스테이로 전환할 경우 공모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민간시행 촉진지구 활성화를 위해 기반시설 등 공공기여가 가능한 범위를 명확화 하는 등 오는 8월 촉진지구 내 기부채납 기준을 재정립하기로 했다.

정부는 뉴스테이 리츠 주식 대국민 공모도 추진하기로 했다. 뉴스테이 투자수익을 일반국민과 나누고, 기금부담도 경감하기 위해 허브리츠 주식 대국민 공모방안 마련을 오는 9월 마련하기로 했다. 대국민 공모 주식은 투자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자자에게 풋옵션 부여 등을 통해 사실상 원금을 보장하는 방안 검토하기로 했다.

입주‧주거서비스를 통한 정책 체감도도 개선한다. 우선 편의지원을 보면 청소‧이사‧카셰어링‧가전 등 입주시 필수 서비스에 대해 뉴스테이 단지별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검토하기로 했다. 서비스 분야별 업체와 뉴스테이 사업자간 업무제휴도 추진한다. 서울 대림과 위례신도시 등 올 하반기 첫 입주 단지를 통해 다양하고 편리한 주거서비스, 재능기부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 등 뉴스테이 체감효과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