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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3분기 순익 3556억원···전년比 10.01% ↑

우리은행 3분기 순익 3556억원···전년比 10.01% ↑

등록 2016.10.19 11:08

수정 2016.10.19 11:58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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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기준 1조1059억원, 전년比 31.6% 증가

우리은행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35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10.01% 증가한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1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6년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1% 증가한 35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1059억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31.6% (2657억원) 증가한 규모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조선3사를 제외할 경우 3분기말 기준 0.97%로 전년말 대비 0.27%p 감소했다. 연체율은 0.58%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24%p 개선됐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커버리지 비율)은 155.9%로 전년말 대비 34.4%p 상승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기준금리 인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이자이익이 6.5%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자산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광구 은행장 취임 이후 우리은행의 획기적인 펀더멘털 개선으로 3분기 만에 전년도 연간 당기순이익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 개별기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16억원이며, 계열사별로는 우리카드 924억원, 우리종합금융 160억원 등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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