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인기 캐릭터 활용한 차별화 상품 강화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선보이며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디.

우산 수요가 많은 하절기 장마철을 대비해 카카오 인기 캐릭터 ‘카카오 프렌즈(튜브, 무지, 피치, 네오)’를 활용한 3단 우산 4종을 선보였다. 4가지의 귀여운 캐릭터에 밝은 색깔을 입혀 화사함을 강조한 상품으로 청소년과 직장인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그콘서트의 캐릭터 '개콘 프렌즈'를 담은 개콘 우유 4종도 단독 출시했다.

개콘 우유는 덴마크 우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고품질 가공우유로 딸기, 바나나, 커피, 초코 4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세븐일레븐은 국내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캐릭터를 활용한 빵도 단독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캐릭터 상품은 단순히 먹거나 사용하는 즐거움 외에도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도 매우 크다”며 “편의점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 개발과 마케팅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