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피묻은 의상, 거지인 줄 알더라” 웃음

[날보러와요] 강예원 “피묻은 의상, 거지인 줄 알더라” 웃음

등록 2016.03.29 16:31

이이슬

  기자

강예원 / 사진=이수길 기자강예원 / 사진=이수길 기자


강예원이 촬영 고충을 전했다.

29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날, 보러와요'(감독 이철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강예원, 이상윤, 최진호, 이철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철하 감독은 "강예원이 수아 캐릭터에 애정을 느끼고 열심히 해줬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강예원은 "촬영을 하면서 피가 묻은 옷을 입으니 사람들이 거지인 줄 알더라. 시설에 들어가기가 힘들었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실화 스릴러다.

강예원이 의문의 수첩으로 인해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수아역으로, 이상윤이 수려한 외모에 명석한 두뇌로 시사 프로그램 간판 PD로 각각 분한다.

영화 '날, 보러와요'는 오는 4월 7일 개봉한다.
<BYLINE>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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