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고속도로 소통 원활··· 정오 이후 교통혼잡 시작될 듯

주말을 맞아 주요 고속도로가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으나, 정오 이후 교통혼잡이 시작될 전망이다.

12일 한국도로공사 및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상습 정체구간으로 꼽히는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안선분기점-천안나들목 주변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괴산나들목-장연터널 남단 약 10km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구간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 기준 서울과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은 대전 1시간49분, 강릉 2시간30분, 대구, 3시간24분, 부산 4시간14분, 광주 3시간27분이다.

한편 도로공사 측은 이날 자정까지 모두 41만대가 지방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으며,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437만대로 지난 주 대비 2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