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탑 “2016년 중국·동남아에 200여개 오픈”

드롭탑이 내년에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 200여 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장에 나서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드롭탑은 18일 “고객 중심의 최고의 가치를 제고하고 다른 맛, 다른 공간, 다른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세계 최고의 카페 브랜드를 실현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내년에 중국 주요 성급 20여 거점과 인도, 동남아 등 6개 지역 진출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영역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3년에는 20여 개 국가에 진출해 총 5000여 개 매장에서 매출 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택 드롭탑 대표이사는 “조직 내부적으로 항상 기본에 충실하며, 열정과 혁신 마인드로 고객 중심 1등 경영을 추구하는 인재상을 새롭게 제시했다”며 “이를 위해 임직원들은 비전에 대한 믿음, 즉각적인 실행, 일체감 및 소속감, 혁신, 몰입 등 5가지 핵심가치를 중점으로 새로운 브랜드 혁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공표함으로써 앞으로 드롭탑이 확실한 방향성과 목표를 가지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