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가 박성웅에게 분노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4회에서는 서진우(유승호 분)가 변호사 박동호(박성웅 분)를 찾았다.
이날 진우는 동호의 얼굴을 가격하며 “당신은 오정아(한보배 분)를 죽인 사람보다 더 나쁘다”고 악담을 퍼부었다.
이에 동호는 “네 아버지(서재혁/전광렬 분) 죽을 때까지 재판은 끝난 게 아니다. 네 아버지를 살릴 사람은 그래도 변호사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앞서 누명을 쓴 재혁의 재판에서 동호는 권력의 힘에 못 이겨 거짓말을 했고, 재혁은 그로인해 사형선고를 받게 됐다.
동호의 말에 진우는 “이제 변호사 따위 안 믿는다. 당신이 시작한 일, 내가 끝낼 거다. 내가 아버지를 구할 거다”고 말했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BYLINE>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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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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