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유인영, 정겨운에 이별통보···“우리가 영원할 줄 알았냐”

'오마이비너스'./사진=KBS2 화면 캡쳐

‘오마이비너스’ 유인영이 정겨운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마이비너스’에서 오수진(유인영 분)이 임우식(정겨운 분)에게 냉랭한 이별을 통보했다.

이날 수진은 김영호(소지섭 분)의 사무실에서 비서 노릇을 자처했고, 이를 본 우식은 못마땅해 했다. 이후 영호의 방을 나온 수진은 우식의 손에 이끌려 갔다.

우식은 수진을 캐물었고, 이에 수진은 “일까지 보고해야하냐. 우리 고작 포옹 몇 번하고 키스 몇 번밖에 더했냐. 내 일 보고 해야할 이유 없다. 너도 마찬가지고”라며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우식은 수진의 갑작스럽게 차가워진 모습에 당황스러워하며 “김영호랑 나 어떤 입장인지 알면서 너 어떻게 이러냐. 이게 말이 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수진은 “너랑 강주은(신민아 분) 첫사랑에다 15년 만났다. 그런데 너 나랑 여기 이러고 있어. 이건 말이 되니? 15년 된 관계도 하루 아침에 헤어지는게 남녀인데 우리가 오래오래 영원할 줄 알았냐”고 우식에게 비수를 꼽으며 이별을 통보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