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노조, 구미 산타원정대 4,000만원 후원

사진=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 노동조합은 2일 오후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사회공헌 기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구미지역 초등학생들의 아동폭력예방비, 경북지역 15가정의 첫 가족여행비, 구미지역 중학생 20명의 수학여행비, 경북지역 아동 100명의 크리스마스 선물비로 사용된다.

이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초로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행사의 하나로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물을 포장해 지역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김기만 대구은행 노조위원장은 “겨울이 되면 더욱더 춥고 외로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원정대 사업은 단순 선물지원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물하는 뜻 깊은 자리다”라며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대구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2006년부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연 후원, 비전 찾기 문화 체험, 아동폭력 예방사업 등 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