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임인스 은퇴 “책임 다하지 못해 죄송하다”

웹툰 작가 임인스 은퇴 “책임 다하지 못해 죄송하다”

등록 2015.11.14 18:27

이승재

  기자

임인스 은퇴. 자료=네이버 웹툰 '라크리모사' 10화 중 캡쳐임인스 은퇴. 자료=네이버 웹툰 '라크리모사' 10화 중 캡쳐


‘싸우자귀신아’, ‘싸귀2:퇴마록’ 등 웹툰을 제작한 작가 임인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13일 임인스는 네이버에 연재 중인 웹툰 ‘라크리모사’ 10화에 “먼저 책임을 다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임인스는 “몸과 정신 건강상의 이유로 더 이상은 작품을 이어갈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아 은퇴를 결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무리에 대한 책임을 짓지 못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모든 비난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라크리모사는 시놉시스 형태로 블로그에 모두 공개하겠습니다”라고 덧붙혔다.

그는 “그동안 받았던 사랑 또한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함께해주신 분들의 삶이 제가 이야기에 넣었던 염원처럼 건강하고 고독하지 않으며 행복하길 빌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네이버 웹툰 측은 “네이버 웹툰에서는 작가님과 긴 시간 심사숙고 끝에 임인스 작가님의 의견을 존중하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전해드리게 됐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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