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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제법안·한중FTA·노동법안, 예산안과 연계할 것”

與 “경제법안·한중FTA·노동법안, 예산안과 연계할 것”

등록 2015.11.10 10:40

이창희

  기자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사진=새누리당 제공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사진=새누리당 제공


새누리당이 내년도 예산안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노동개혁 입법안,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 등을 묶어 함께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야당이 법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으면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도 의미가 없다”며 “최악의 경우 정부 원안대로 예산안을 처리하는 한이 있더라도 경제 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법안 한중 FTA 비준안 등은 반드시 연계해 같이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야당은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에는 별 관심이 없고 내년 총선을 대비한 지역구 관련 예산의 증액이 주 관심사”라며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12월 2일까지 야당 안이 반영된 예산안이 통과되면 야당은 경제 활성화 법안, 노동 법안, 한중 FTA 비준안 처리 등은 강 건너 불 보듯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여당만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을 지키려고 예산심의 속도를 내서 처리할 수 없는 것”이라며 “어차피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여야간 꼭 필요한 법안이나 예산안만 서로 협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여당만 야당이 필요로 하는 예산안을 내줄 수는 없다”고 못박았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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