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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만3000여 공급사와 에너지바우처 사업 협력

산업부, 2만3000여 공급사와 에너지바우처 사업 협력

등록 2015.10.27 09:14

이승재

  기자

한전·지역난방공사 등 13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정부가 12월 에너지바우처 시행을 앞두고 에너지공급사 등 주요 사업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공급사와 비씨·롯데·삼성카드사, 주택관리공단 등 13개 기관과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에너지공급사 2만3000여곳은 12월부터 전국 80만 수급자를 대상으로 난방에너지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카드결제 인프라를 확충하고 요금차감방식의 가상카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가상카드는 실물카드 결제가 어려운 전기, 지연난방,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수급자나 카드사용에 익숙지 않은 수급자를 위해 에너지공급사와 아파트관리사무소가 협조해 매월 요금고지서에서 바우처 금액만큼 자동으로 차감하는 방식이다.

이밖에 실무카드의 부적정 사용방지 등 사후관리, 수급자와 대국민 대상 홍보협력, 추가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문재도 산업부 2차관은 “지난 1년간 사업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과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제도를 설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사업 초기 예상치 못한 시행착오로 수급자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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