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청담 린든그로브, 외관·공간설계 ‘눈길’

청담 린든그로브 내부CG(출처=코오롱글로벌)

최근 주택시장에서 외관 디자인과 유니트 공간 설계를 강조한 아파트가 속속 나오고 있다.

하반기에도 분양 물량이 넘쳐나면서 각 건설사들은 경쟁 단지와의 차별화를 위해 외관 디자인 및 유니트 공간 설계에 힘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들 역시 자신만의 색채를 입혀 지역 내에서도 보기드문 랜드마크 아파트 만들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실 이전까지 아파트는 획일적인 외관과 공간설계로 성냥갑에 비유됐다. 딱딱한 사각 모양의 외형과 정형화된 공간구성으로 소위 ‘그 나물에 그 밥’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트랜드는 달라지고 있다. 특정 테마가 가미된 디자인으로 아파트 외관을 특화시키고, 가족 구성원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효율적인 공간설계로 기존 아파트 이미지를 탈피시키고 있다.

한 전문가는 “외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공간설계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장점들이 모인 아파트는 실수요자들 인식에 강하게 남아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분양을 앞둔 단지 중 아름다운 외관 및 공간설계 특화 아파트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10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공급하는 ‘청담 린든그로브’는 유러피안 모던 클래식의 고품격 단지특화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은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7층, 5개동, 전용면적 84~232㎡로 구성된 114가구의 아파트로, 청담동 고급빌라의 품격이 느껴지는 외관 이미지로 청담동의 품격과 자부심을 높이고 있다.

단지 내에는 테라스하우스와 팬트하우스 타입을 도입해 외관을 고급스럽게 디자인 했다. 특히 1층 입주자를 위해서는 외부공간인 테라스를 설치해 단독주택의 정원처럼 넓은 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데크식 단지설계도 적용해 대지 고저차를 활용, 채광과 환기가 뛰어나다.

단지 중앙에 있는 자수정원과 노단식정원도 클래식한 유럽풍 스타일의 풍미를 더한다. 자수화단은 프랑스식으로 청담 린든그로브의 유럽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고, 외부 단차이를 고려한 이탈리아식 노단식정원은 조형 소나무 등 고급 수종으로 품격있는 단지 조경을 연출한다.

단지 중앙에는 특색있는 산수원, 암석원, 생태연못을 조성한다.

청담 린든그로븐는 3Bay 위주의 구조로 개방감과 전망감을 극대화한다. 일반분양되는 전용면적 84㎡ 70가구는 ▲84㎡A, ▲84㎡B, ▲84㎡C, ▲84㎡D, ▲84㎡E 등 5개 타입으로 효율적이고 세련된 주거공간으로 구성했다.

각 타입에는 김치냉장고장, 스마트워터시스템,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시스템, 청소도구장, 스마트LED조명시스템, 발코니창고장(84A,C,D적용), 스마트 칸칸, 칸칸수납 등 제공된다. 1층에는 테라스 타입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특장점도 있다. 우선 84㎡A는 3베이 맞통풍 구조로 ‘ㄷ’자형 주방 형태이고, 84㎡B는 거실 2면 개방형으로 LDK형 구조(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된 형태)다.

84㎡B 주방에는 ‘ㄷ’자형으로 단독형 아일랜드 식탁이 제공된다. 84㎡C는 3베이 맞통풍 구조로, ‘ㄱ’자형 주방에 단독형 아일랜드 식탁이 마련된다.

84㎡D는 3면 개방형 유니트로 LDK형 구조에 ‘ㄷ’자형 주방 및 단독형 아일랜드 식탁이 있다. 84㎡E는 4베이구조에 테라스하우스 타입이며, 주방 및 다용도실에 환기창이 설치된다.

청약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같은달 29일 발표되며, 계약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담 린든그로브 분양홍보관은 9호선 삼성중앙역 4번출구 인근(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509번지)에 마련돼 있다. 방문 전 전화 예약을 하면 편리하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청담 린든그고브 84A 거실(출처=코오롱글로벌)

김성배 기자 k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