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흥행 예감 ‘사도’, 22일 오전 200만 돌파···“추석 연휴 대박 예약”

영화 ‘사도’가 1000만 행보의 기운을 따라가고 있다.

2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21일 하루 동안 전국 1146개 스크린에서 총 15만 54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지난 16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96만 1107명.

‘사도’는 조선시대 영조와 그의 아들 사도세자 사이에서 벌어진 ‘부자간의 참극’으로 기록된 ‘임오화변’을 그리고 있다. 어떤 순간이라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와 단 한 순간이라고 아들이고 싶었던 아들 사도(유아인)의 비극적인 관계를 그린다.

한편 같은 날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 2위로 8만 864명, ‘베테랑’이 3위로 2만 3500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