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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최수린, 이혼 위자료 두고 으르렁 ‘대판 싸웠다’

[엄마] 박영규·최수린, 이혼 위자료 두고 으르렁 ‘대판 싸웠다’

등록 2015.09.05 21:14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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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엄마'사진=MBC '엄마'


'엄마' 박영규와 최수린이 위자료 문제로 다퉜다.

5일 방송된 MBC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1회에서는 엄 회장(박영규 분)과 심초희(최수린 분)이 이혼의 기로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 회장과 심초희는 변호사와 만나 이혼을 합의했다. 둘은 앉자마자 으르렁거렸다. 둘은 이미 조정 기간을 가진 상태.

엄 회장은 심초희를 향해 "내 돈을 보고 온 여자다"라며 쏘아붙였고, 심초희는 "정말 시원치않다. 이 자리에서 뭐가 시원치 않은지 말해줘?"라며 조롱했다.

이를 바라보던 변호사는 "두 분이 실제 함께 산 기간이 2년 밖에 안되고, 별거한 기간이 길어서 요구하는 위자료는 다 못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심초희는 분노하며 "이렇게 단맛만 보고 몇 푼 쥐어주고 내치는 영감탱이였냐?"며 윽박질렀고, 엄 회장 역시 "그럼 당신은 꽃뱀이냐"라며 팽팽히 맞섰다.

'엄마'는 '엄마'는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윤정애가 모든 것을 자식들에게 다 내주고 빈 껍질만 남은 자신을 짐스럽게 여기는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담고 있는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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