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경북 경산 ‘하양코아루 3차’ 평균 17.68대 1···1순위 마감

하양코아루 3차 투시도(출처=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이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서 선보인 ‘하양코아루 3차’가 최고 2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 당해지역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하양코아루 3차’는 3일 이뤄진 1순위 청약 신청 결과 18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254명이 청약해 평균 17.6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B는 31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서 779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25.13대 1을 나타냈다.

‘하양코아루 3차’는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1031-1번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14층 4개동, △전용면적 59㎡ 48가구 △전용면적 84㎡A 124가구 △전용면적 84㎡B 40가구 등 총 212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특히 분양이 완료된 1차(314가구), 2차(441가구) 단지와 함께 총 9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눈길을 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경상북도 경산시는 경산1~4차 산업단지를 비롯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391만 6000㎡ 규모의 경산지식산업지구도 조성 중으로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또 국제적인 수준의 경마시설과 테마파크가 조성될 ‘영천경마공원’도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4번 국도와 인접하고 청통와촌IC와 경산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이 용이하다. 또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을 통한 하양역이 예정되어 있어 지하철을 통한 대구 접근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월 11일이며, 9월 16~18일까지 3일간 당첨자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쌍계리 628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ksb@